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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신경차단술 '심플리시티' 혈압강하 재입증

무작위 대조임상 3년간 평균 33/14mmHg 낮춰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22 08:51:51
난치성 고혈압 환자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시스템 '심플리시티'가 최초의 무작위 대조임상시험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열린 제25차 관상동맥중재시술국제학술회의(TCT)에서 심플리시티 에이치티엔-2(Symplicity HTN-2)의 3년 데이터를 발표했다.

Symplicity HTN-2는 신장신경차단술 관련 임상시험 중 무작위 대조군 최초이자 가장 오랫동안 진행 중인 연구.

이 결과 앞서 보고된 시술 후 6개월ㆍ12개월ㆍ24개월 시점에서의 데이터와 일관된 혈압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Symplicity HTN-2 연구에서 환자들의 혈압은 3년간 평균 33/14mmHg(p<0.01) 감소했다.

또 신장신경차단술에 대한 환자들의 전반적인 반응률(치료 후 수축기 혈압 기준으로 10mmHg 이상 내려간 환자 비중)은 임상시험 시작점부터 신장신경차단술을 받은 환자(시술군, n=40)의 경우 약 85%에 달했다.

이 환자들의 시술 직전 평균 수축기 혈압은 183.5mmHg(±19.5mmHg)이었으나 이중 약 50%의 환자가 목표치인 140mmHg 이하로 수축기 혈압이 낮아졌다.

시술 안전성 측면에서도 3년간 추적결과 해당 치료재료와 시술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더불어 같은 기간 신장동맥에 스텐트(stent)를 이식한 사례도 없었다.

Symplicity HTN-2 3년 데이터를 발표한 호주 멜버른 성빈센트병원 심혈관연구센터 로버트 제이 휘트번(Robert J. Whitbourn) 박사는 "최초이자 현존 최장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신장신경차단술 임상연구 전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연구결과는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신장신경차단술이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심플리시티를 통한 신장신경차단술이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치료옵션임을 입증하는 근거가 더 늘어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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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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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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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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