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산하기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센터장 이상열)가 지난 13일 오송첨단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선일)와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의료기기 국제규격 가이드라인 및 국제규격동향 등 제품개발, 인허가,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정보 공유 ▲양 기관 보유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협조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과 품질개선을 위한 설계개발, 인허가,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에 관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신규 사업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 ▲교육,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개최를 통한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상열 센터장은 "향후 양 기관이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관련 종합적인 정보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국제규격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 신개발 의료기기 임상지원. 국내외 시장동향 정보제공, 품질관리(GMP)교육 및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과 같은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