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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의 외래환자 청구분에 새 분류체계 적용

심평원,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 전면 개정…상병그룹 대폭 축소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11-26 10:34:28
내년부터 한의 외래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새로운 외래환자분류체계가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를 전면 개정하고 내년 1월 진료분부터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KOPG-KM. Ver.2.0)는 외래진료비 청구명세서에 있는 환자별 특성과 제공된 의료서비스들을 이용해 비슷한 환자그룹으로 묶어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환자별 특성은 진단명, 성별, 연령, 시술명 등이다.

환자분류체계는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 시 병원간 진료비, 재원일수, 기타 질 지표 비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한의 상병별로 진료비의 변이가 거의 없는 진료특성이 반영됐다. 이에따라 상병그룹이 54개에서 25개로 대폭 줄었다.

시술그룹은 종전 4개 분류에서 침술 단독과 복합 등 병용 시술여부 및 자원소모의 유사성에 따라 8개로 세부 분류했다.

연령구분도 기존에는 없었지만 개정을 통해 22개로 세분화했다.

심평원은 28일 제1별관에서 한방병원 보험심사 실무진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분류체계 길라잡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현재 우리나라 진료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를 만들기 위해 올해 분류체계관리실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환자분류체계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과 외에도 급성기 입원 및 외래 환자분류체계 개정에 주력하며 아급성기 영역의 재활환자분류체계 등 신규영역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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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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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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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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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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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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