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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힘든 발바닥 통증 환자도 진료비도 해마다 30%↑

건보공단 분석 결과…여성 환자 남성의 1.5배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12-01 13:38:18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진료비는 해마다 3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2008~2012년 '족저근막염(M72.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바닥의 굴곡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 진료인원 및 진료비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08년 5만 812명에서 2012년 13만 8492명으로 8만 7680명, 2.7배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1.2~1.4배 더 많았다.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8년 40억 원에서 2012년 115억 원으로 2.9배 늘었으며 연평균 30.1%씩 증가했다.

2012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환자 구성을 보면 40~50대가 4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대가 17.2%. 60대 12.6%, 20대 8.7%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윤한국 교수는 "여성은 폐경기를 기점으로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서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40~50대 중년 여성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레인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이 늘면서 젊은 여성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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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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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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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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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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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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