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장벽에 막혀 있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국내 유헬스케어업체
'인성정보'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앞서 프랑스와 45억원 규모의 원격의료시스템 '하이케어 홈닥터' 공급에 이어 최근 미국 AMC헬스케어와 원격의료시스템 소프트웨어 패키지
'하이케어 스마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품 공급가는 1개 카피 당 100달러로 2014년 1차 공급 물량만 약
9억원(8300개 카피) 규모로 알려졌다.
AMC헬스케어는 원격의료솔루션 전문업체로 보험사ㆍ메디컬센터 등과 연계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헬스케어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하이케어 스마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맞춤화된 하이케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이 솔루션은 미국 통신사 Verizon이 공급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당뇨ㆍ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혈압, 혈당, 체지방, 산소포화도, 전자청진기 등 개인 건강상태를 스마트기기로 측정하고, 의료진과 1대1 화상 원격상담을 통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성정보 원종윤 대표는 "하이케어 스마트 공급 계약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형태의 유헬스 비즈니스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