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난 8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제2회 선천성 심장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와 소아심장과 백재숙 교수, 소아심장외과 박천수 교수,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의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심실중격결손증은 선천성 심장병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과 이병섭 교수와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 소아심장과 김영휘 교수 등이 기능성 단심실 등 선천성 심장병의 세부질환을 집중 조명했다.
김영휘 선천성심장병센터장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료진간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선천성 심장 환자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04년 11월 선천성심장병센터를 개소해 산전 진단부터 산모 상담, 출생 후 치료까지 통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