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원 치과의사는 최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가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의료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학회에 참석한 교수들은 따지고 보면 제3자"라고 지적.
그러면서 "의사가 환자를 많이 보고 열심히 해서 생산성이 증가하는건데 생산성 증가율을 수가 조정에 반영하자는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교수들도 월급통제위원회를 만들어서 생산성에 따라 월급을 통제해야 하나"고 반문.
그러자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수는 "교수 수익은 야간가산도 없고, 주말가산과 휴일가산도 없다. 일당도 아니고 월당제로 해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더 주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