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당뇨병이 처음으로 진단되는 시점에서
의사와 환자의 대화가 향후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규모 설문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연구는 국제당뇨병연맹(IDF)와 협력하여 전세계 26개국의 제 2형 당뇨병 환자 만여명과 의사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자가 처음으로 제 2형 당뇨병 진단시 이뤄지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에 대한
통찰력과 초기 치료 이후
추가적인 약물 처치가 필요한 시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이번 설문을 통해 당뇨병 진단 시 의사와 환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초기 대화가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함에 있어 환자의 행복과 환자의 자가 보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제 2형 당뇨병은 진단 초기부터 종합적으로 혈당을 관리했을 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보였으며, 당뇨병 관련 합병증도 감소시킬 수 있음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제 2형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을 때 환자와 의사 사이에
효과적인 대화가 이뤄졌을 때, 환자의
치료 만족도와
치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정도가 증가되고,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의 앤 벨튼(Anne Belton) 부회장은 "환자가 제2형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았을 때 감정적으로 힘들고 어렵게 느끼며, 여러 사람들은 그 상황을 두렵게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최초 진단 시, 환자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충분히 논의하고, 제 2형 당뇨병 질환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며, 환자 자가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문 연구가 진단 초기부터 의사와 환자간에 효율적인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이번 설문 연구 결과로 얻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제 2형 당뇨병의 최초 진료 의사와 환자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 연구의 첫 번째 연구 결과는 2014년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