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16일 강남분원에서 영세 유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의료원은 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과 환자의뢰 협조, 장례식장 이용 등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접종은 영세 유통인과 고령 상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원 예방접종팀 건강상담과 함께 진행됐다.
농수산식품공사 이병호 사장은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준 서울의료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민기 원장은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이 많다"면서 "이달 초 출범한 의료원 후원회(사단법인 다사랑회)를 통해 내년에는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사랑회(회장 성상현, 건강증진센터장)는 2014년부터 10년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