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로슈그룹이 2012년 전 세계
연구개발(R&D)에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제약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럽연합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 2013'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2012년 전체 매출의
18.6%인 약
70억 유로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그룹은 전 세계 2000개 기업 중 제약사로는 투자 규모로 1위이며, 전체 순위에서는 폭스바겐, 삼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부즈앤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1000'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개 기업 중 제약기업 중에서 1위, 전체 기업 중에서는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한국로슈는 2002년 이후 5491명의 환자와 539개 기관이 참여한 총 100건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의료 발전과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로슈 임상연구부서 임윤희 상무는 "로슈그룹은 업계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