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또 한명의 직원이 미국약무전문가협회(Regulatory Affairs Professionals SocietyㆍRAPS)로부터 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외협력부 품질관리 담당 문경완 과장이 국제약무전문가(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ㆍRAC)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RAC는 RAPS가 인증하는 헬스케어업계 대정부 업무전문가로 인허가, 임상, 품질관리, 사후관리 등 규제시스템 전반에서 응시자의 이해도와 역량 및 윤리성 등을 검증해 이뤄진다.
RAC 인증시험은 연 2회 응시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생물학제재, 의료기기, 체외진단기기, 화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임상, 인허가, 품질관리 등 제도전반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질문의 상당수는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합리적이고 윤리적으로 전략을 수립해 대처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현재 RAC 자격증보유자는 국내 제약ㆍ의료기기업계를 통틀어 15명 정도에 불과하며, 이중 5명이 메드트로닉코리아 직원이다.
특히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해 대외협력부 인허가 담당 이혜진 과장에 이어 2년 연속 RAC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현재 미국임상시험전문가학회(ACRP)가 주관하는 임상시험 담당자 인증(CCRA) 취득자 또한 2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대외협력부 이상수 이사는 "국민 보건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요구가 복잡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도하는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