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FDA 허가 비만약 '벨비크(로카세린)'의 시장 안착을 다짐했다.
이 약은 FDA에서 13년만에 허가한 비만신약으로 일동이 아레나제약에서 도입했다.
일동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거행하고 회사 발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주력하기로 했다.
이정치 회장은 "신약 개발, 신제품 개발, 시설 투자 등 장기간 준비해온 노력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달성과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경영전략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특히 개량신약과 비만치료제 등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동은 2014년 경영지표를 'Value UP, 새로운 출발'로 선포했다.
경영방침은 ▲실행력 혁신 ▲제품가치 혁신 ▲수익성 혁신으로 정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