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 컨소시엄이 강원도에서 발주한 보건기관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에임메드 컨소시엄은 비트컴퓨터, 바이오스페이스, 세광정보통신이 참여해 공공보건기관을 기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만성질환과 노인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규모 공공 U-Health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한다.
강원도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열악한 의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자체로서 그동안 도내 일부 지역에서 공공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원격의료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해 왔다.
에임메드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강원도에 통합원격관리센터를 신설해 17개 시ㆍ군 153개 보건기관에 통합된 원격건강관리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당뇨병,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와 치매, 우울증 등 노인성 질환자 대한 약물치료뿐 아니라 질환교육, 영양관리, 운동관리, 신체활동관리 등 비약물 건강관리분야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강원도 보건의료기관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률이 6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구축률 100%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강원도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현격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