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의료법인 의료기기·약 부대사업 허용 철회

유착 등 의료상업화 의식해 수정 "기재부와 논의 과정 착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1-22 12:30:59
복지부가 투자활성화 반대 여론을 의식해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방침을 변경해 빈축을 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예시 중 모병원에 대한 의료기기 임대와 판매 및 의약품 판매를 금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투자활성화 방안에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를 의료기기 임대와 판매, 의약품 판매 등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야당과 시민단체, 의사협회는 투자활성화 방안을 의료영리화로 규정하고 의료기관 역할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태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판매는 의료법인과 자법인 유착관계가 우려돼 처음부터 안 된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었지만 기재부와 논의 과정에서 착오로 포함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현 약사법에 자법인이 의약품 판매업을 하는 경우 모법인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팔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면서 "의료기기도 법 개정을 통해 동일 조항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조만간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와 관련, 해외환자 유치와 여행, 숙박업, 목욕탕업 등 구체적인 예시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