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타, 트라젠타 등의 고공 성장으로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급성장한 베링거인겔하임이 이번에는 항암제 시장에 도전한다.
베링거는 자사의 최초의 항암제이자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인 '지오트립'이 지난달 29일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1일 1회 40mg 요법으로다.
베링거는 지오트립이 기존 표적치료제와 달리 수용체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용해 암 세포의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함해 장기간 질환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또 내성 발현의 위험을 줄여 치료 반응률을 높였다는 기전 상의 특장점을 가진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