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1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최 201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료기관 첫 국내 30대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조사를 위해 2013년 10월부터 4개월에 걸쳐 산업계 간부진 592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 등 약 1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 능력과 서비스의 질, 사회공헌 실적 을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복강경 위암 수술 4300례, 유방암 2만례, 대장암 2만례, 신장이식 3000례, 생체간이식 3300례 등 고난도 수술건수와 성공률 모두 세계 유수의 병원과 견주어 대등한 수준이다.
1일 평균 외래환자 1만 1000명, 입원환자 2600여 명 등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11월 국제진료센터를 확대 개소하고 미국,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등 12개국 주한대사관과 원활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사회공헌 상생경영과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질적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대한민국 대표병원을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