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인제대학교·백병원)은 신임 이사장에 이혁상 박사(76, 사진)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인제학원 및 인제의대를 설립한 백낙환 이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혁상 박사는 196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 박사는 간·췌장 전문의로 서울백병원 원장, 백중앙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42년간 백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백병원 명예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한국 간담췌외과학회 회장, 간이식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