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25일 베누스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향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사협회가 진행 중인 총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해 달라"면서 "민주주의는 다수 의견에 따라야 하는 만큼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는 의료인으로 흔들리지 말고 국민과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148명(위임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의 모임 활성화 등 올해 사업계획 및 9천 만원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성북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의료정책 간담(시구의사회장, 보건소장, 구청장) 정례화 ▲보건소 민간인 진료시 본인부담금 할인 금지 ▲대진의 등 대체 의사인력 시스템 구축 등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