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협상과 약가협상을 총괄하는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자리에 보건복지부 이상인(59) 전 감사관이 낙점됐다.
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6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복지부 이상인 전 감사관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이상인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성균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신임 이사는 복지부에서 기초노령연금과, 운영지원과, 감사담당관 과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감사관(국장급)으로 재직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증진실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이 신임 이사는 당장 5월에 있을 유형별 수가 협상에서 '단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