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국제약품은 최근 의료기기 제조 판매 업체 메디코(주)와 그린메디필터니들주사기를 공동 판매하기로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필터니들주사기는 기존 주사기가 약품 주입시 이물질이 혼입되는 단점을 보완해 니들에 필터를 장착한 제품이다. 상아프론테크가 생산을 담당한다.
필터니들주사기는 국내에 5종이 출시돼 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단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제약사가 판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연간 1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며 상아프론테크의 기술력과 국제약품의 영업망으로 주사기 시장에서 판매 1위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메디코(주)의 다른 상품들도 판매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