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리프(
Hall A A450)는 '닥터라이프 헬스케어'를 메인 브랜드로 다양한 공압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조차 낮았던 2002년부터 해외전시회를 참가해 공압의료기기분야에서 외국기업과 당당히 경쟁을 펼쳐왔다.
특히 수입에 의존했던 DVT(Deep Vein Thrombosisㆍ정맥혈전) 예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데 이어 스마트 공압지혈대 'DTS-3000'과 고주파기기 'ICE WRAP'를 개발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있다.
정맥혈전예방시스템 대명사 'DVT-3000'
대성마리프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유수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정맥혈전예방시스템'은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DVT가 인체를 순환해 폐의 미세혈관을 막을 경우 폐색전을 유발시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기기다.
한국의 경우 DVT 발생률이 서구사회와 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아지는 추세로 그 어느 때보다 정맥혈전예방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졌다.
기존 정맥혈전 예방법은 정맥혈전을 용해시키는 의약품이나 압박스타킹에 의존해 효과적인 혈전 예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성마리프가 개발한 'DVT-3000'은 기존 정맥혈전 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었던 환자들이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기존 예방법과 병행하거나 또는 순환장치만 별도 사용할 수 있어 DVT 발생에 따른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
대성마리프는 기존 국내 병원들이 수입에 의존했던 DVT 예방시스템을 국산화 해 국산 의료기기 정착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 많은 병원들이 국산보다 수입 의료기기를 선호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는 국산 의료기기가 수입에 비해 품질과 서비스가 많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DVT-3000은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지역 대형 입찰에서 글로벌기업들을 제치고 여러 차례 공급계약을 이끌어 낼 만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핀치방지 스마트 공합지혈대 'DTS-3000'
국내외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공압지혈대 'DTS-2000'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첨단 공압지혈시스템 'DTS-3000'은 해외 공압지혈대 브랜드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력과 기능을 자랑한다.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LOP 센서 적용, 자동조절 지혈기능, 고감도 터치스크린 및 환자 수술기록장치, 안전한 수술을 위한 감염방지 디자인, 자동감지 알람 시스템은 DTS-3000만의 차별화된 기능.
특히 신체에 닿는 부분에 생기는 핀치를 방지한 '핀치방지 커프'는 대성마리프가 자신 있게 선보인 신기술이다.
고주파자극기 신기원 'ICE WRAP'
대성마리프는 비만ㆍ재활클리닉에서 사용하는 RF(Radio Frequency) 고주파기기를 진보적으로 발전시킨 고주파자극기 'ICE WRAP' 개발에 성공했다.
고주파자극기는 출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피부 관리에 집중된 특성 때문에 재활클리닉을 비롯한 통증클리닉에서 외면 받아 왔다.
이에 대성마리프는 병의원에서 고주파자극기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물론 PT실 물리치료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RF와 쿨링을 개별 환자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ICE WRAP를 개발해 KIMES 2014에서 선보인다.
ICE WRAP은 모노폴라ㆍ바이폴라 두 가지 방식의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통증완화를 비롯한 환자별 부위에 따른 맞춤형 통증완화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