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령암학술상에 울산의대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가 선정됐다.
위장관기질종양(GIST)에 대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강 교수는 Korean GIST study group 회장 및 GOLS(GIST Opinion Leader Summit)의 운영위원으로 GIST 국내 및 국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티닙 및 수니티닙 등 표준 치료에 실패한 GIST 환자들에게 다시 이마티닙을 투여하면 위약 대비 진행 위험을 50% 감소시킨다는 위약 대조 3상 연구를 Lancet Oncology에 게재한 바 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강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상은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