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도 오는 24일 진행되는 의사 총 파업에 동참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11일과 오늘 오전 의국장 회의를 통해 전체 전공의의 뜻을 묻기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양일간 전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 뿐 아니라 대형병원에는 2천여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며 "극단적인 상황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 빨리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타협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의료원 등 다른 빅5병원들은 24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