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큰 포부를 밝혔다. CJ제일제당 그룹의 핵심 사업군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간 크지 않았던 그룹 내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 1일 CJ헬스케어로 공식 출범식에서다. 이 회사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다.
CJ헬스케어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공동 대표인 김철하 대표, 곽달원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그리고 CJ헬스케어 신설법인 출범 의미와 사업 전략 등이 공개됐다.
그동안 쌓아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 역량 집중이 그것이다.
월드 클래스 신약을 출시해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철하 대표는 "새로 출범하는 CJ헬스케어가 전문화 된 사업 영역에 기업 역량을 집중해 그룹 핵심 사업군 주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CJ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그룹 방침에 따라 제약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