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독학술상에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가 선정됐다.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을 대상으로 DPP-4 억제제의 혈당 강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 잡지(SCI 등재 잡지)에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2005년에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며 조 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