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대병원 로비에 들어서면 오렌지 재킷을 입은 사람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오렌지색 재킷을 입은 안내직원을 로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색 재킷을 입고 안내 명찰을 착용한 직원들은 병원 중앙관 1층과 2층 로비에 4명이 배치돼 도움이 필요한 내원객과 환자에게 병원의 주요 위치와 주차 안내 및 진료과, 검사실 등을 직접 동행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증명 서류 발급 및 영상CD복사 안내, 퇴원환자의 짐 운반서비스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성덕 원장은 "병원에서 고객지원센터 및 각종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병원을 처음 찾거나 연세가 많으신 환자 및 내원객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다 쉽게 안내 직원을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장 눈에 띄는 오렌지색 재킷을 입은 안내직원을 이번에 병원에 새롭게 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