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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환자 21만명…진료비만 4천억원

복지부, '2013년 해외환자 유치실적' 발표…전년대비 32% 증가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12:00:06
지난 한해 외국인환자를 진료해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벌어들인 진료수입이 총 3934억원으로, 전년 대비(2673억원) 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해외환자 유치실적'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외국인환자수는 전년대비 32.5%, 진료수입은 47% 증가했다.

외국인 실환자수의 경우 21만 1218명(연환자 기준 65만 411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15 만 9464명(연환자기준 47만 4939명)보다 32.5% 증가했다.

외래환자가 17만 2702명(81.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건강검진 환자는 1만 8379명(8.7%), 입원환자는 2만 137명(9.5%)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환자로 인한 총 진료수입은 3934억원으로, 2012년 2673억원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환자 1인의 평균 진료비는 186만원으로, 내국인 1인당 연간 진료비(비급여 제외) 102만원의 1.8배 정도 규모이다.

입원환자와 중증상병 외래환자를 합한 중증환자는 2만 7450명으로 전체의 13%였지만 진료수입은 1986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5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 환자는 117명으로 2012년 대비 42.7%나 증가했다.

주요 국적별 외국인(연)환자 현황
외국인환자 국적별 환자수의 경우 2012년 환자유치 1위인 중국이 2위인 미국과 현격한 차이를 보여며 2013년에도 1위를 유지했다.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아랍에미리트 환자는 전년대비 236.5% 증가한 1151명이 유치됐으며 이들의 총 진료비는 204억원으로 전년(43억원)대비 374.4%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외국인환자가 전년대비 56.2% 증가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비중도 2009년 15.4%에서 2013년 22%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내과(24.4%), 검진센터(10%), 피부과(9%), 성형외과(8.6%), 산부인과(5.7%), 정형외과(5.2%), 일반외과(3.7%), 이비인후과(3.6%)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외과 외국인환자의 경우 전년대비 56.7% 증개해 7위로 상위 10개 진료과내로 진입했으며, 검진센터 이용 외국인환자는 전년대비 17.7% 증가에 그치면서 환자 비중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별로는 서울(63.2%), 경기(12.2%), 부산(5.2%), 인천(4.9%), 대구(3.5%)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80.3%가 집중돼 집중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9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5년간 63만명 이상의 외국인환자가 한국 의료를 선택했고 이들은 약 1조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며 "한국 의료홍보, 외국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등의 사업을 확대해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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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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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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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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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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