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및 항염증제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생명공학기업 젬백스&카엘이 120억원에 삼성제약을 인수했다.
젬백스&카엘은 삼성제약에 120억원을 출자해 지분 16.1%를 인수키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젬벡스&카엘은 김원규 삼성제약 대표에게 지분을 넘겨받고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분 대금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젬벡스&카엘은 지분 인수와 함께 유상증자 형태로 삼성제약에 약 1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젬벡스&카엘은 1998년 창립한 기업으로 한국줄기세포은행 지분 확대 등을 통해 바이오 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