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충청북도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서비스와 제약, 의료기기 산업 현 주소와 세계적 트랜드를 알 수 있는 전시회와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29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한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뛰어난 삼성서울병원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한국 의료 해외인지도 제고 부문에 서울성모병원, 신뢰도 제고 부문 강동경희대병원, 국내 인프라 조성 대전광역시 등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ㅏ.
또한 세브란스병원과 원진성형외과, 서울대병원, JK성형외과, 양산부산대병원, 고은세상김양제피부과의원 등에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복지부는 이날 나눔 의료의 의미를 위해 배우 하지원 씨를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첫날(28일) 국내외 기업간 파트너링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존을 설치해 30여개 국가 400여 기업이 현장에서 일대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보건산업 분야 구인 및 구직 장인 잡페어, 제약과 의료기기에 특화된 팜페어, 메드텍페어, 투자설명회 장인 인베스트페어 등과 병행한다.
컨퍼런스 룸에서는 백신 효능 증대를 위한 신기술 개발, 보건의료와 정보통신기술 융합,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 및 전망 등 국내외 250명의 연자 강연도 마련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과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의 해외진출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