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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토, 잠재적 광선각화증도 잡는다"

레오파마 의학부 변명주 이사 "빠른 치료 효과도 장점"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07-03 11:50:40
2~3일 만의 빠른 작용.

육안 확인 가능 병변과 그 주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병변까지 잡는 필드 치료법(Field therapy).

레오파마 의학부 변명주 이사가 두 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피카토® 겔'의 특징이다.

피부질환 전문 덴마크계 제약사 레오파마는 3일 광선각화증(AK) 국소 치료제 '피카토® 겔(인게놀메뷰테이트)'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AK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발생하는 각화성 병변으로, 표피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의 전 단계 질환 중 하나다.

피카토® 겔, 잠재적 병변에도 우수한 치료 효과

변 이사에 따르면, '피카토® 겔'은 광선각화증 환부에 환자가 직접 도포하는 겔 형태의 국소 치료제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병변과 그 주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병변까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필드 치료법(Field therapy) 중 하나다.

광선각화증은 눈에 보이는 병변은 물론 잠재적 병변에도 존재하며, 어떤 병변이 SCC(편평세포암)로 진행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광선각화증 치료에 두 병변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필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피카토® 겔'은 병변 부위에 2단계에 걸친 작용 기전을 가진다.

1단계는 빠른 시간 내에 일광 노출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표적∙ 괴사시킨다. 2단계는 광선각화증 병변을 제거하는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

치료 기간은 짧다. 2~3일이면 된다. 그렇다고 치료 완료율이 낮은 것도 아니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체부(몸 및 팔다리) 광선각화증 환자의 경우 2일간 '피카토® 겔' 도포를 통해 98.7%의 높은 치료 완료율을 보였다.

얼굴 및 두피 광선각화증 환자의 3일간 '피카토® 겔' 도포시 치료 완료율은 98.2%다.

병변의 완전 제거율과 부분 제거율, 그리고 병변의 개수 감소율도 우수했다.

병변 감소율 및 지속적 제거율 효과 입증

이날 자리에 참석한 미국 베텐코트 스킨센터 원장이자 네바다주립대학교 임상 조교수 미리암 베텐코트 박사는 '피카토® 겔'의 병변 감소율 및 지속적 제거율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피카토® 겔' 임상 3상 임상시험 종료 시점(57일째)을 기준으로 병변의 완전 제거율을 보인 광선각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에 걸친 장기 추적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결과를 보면 '피카토® 겔'은 1년 후 얼굴 및 두피 광선각화증에 있어 87.2%, 체부(몸 및 팔다리) 광선각화증에 있어 86.8%의 지속적인 병변 감소율을 보였다.

베텐코트 박사는 "피카토® 겔은 임상적으로 보이는 병변은 물론 잠재적 병변 모두를 표적 치료해 SCC 진행을 방지한다. 또 병변 감소율과 지속적 제거율에 있어 장기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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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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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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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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