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화학회가 2020년 열리는 제24차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24th International Congress of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 유치에 성공했다.
임상화학회(회장 권계철)는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6개 경쟁국을 제치고 2020년 IFCC 세계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임상화학회가 개최한 제12차 아시아 태평양 임상화학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한편,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3년마다 대륙을 돌며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100개국 이상에서 약 5000여명의 진단검사의학과 임상화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분야의 지식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권위있는 학회다.
대한임상화학회 권계철 회장(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2020년 국제학술대회의 한국 유치는 제12차 아시아 태평양 임상화학회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국내의 관련 학문이 이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슴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