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SPC와 항암제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우디 수다이르 지역에 세포독성항암제 공장을 2016년까지 짓고 공장 완공 후 가동에 필요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SPC에 넘기는 턴키 방식의 계약이다.
일동제약은 대가로 일정 기간 원료 공급 독점권과 완제품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현지 생산 품목은 시스플라틴, 도세탁셀, 카페시타빈(이상 성분명) 등을 비롯한 20여종의 항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