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과 '신문 청년의사'는 지난달 7월 28일부터 지난 8월 1일까지 '제8회 삼성메디슨-청년의사 자원봉사 체험캠프'(이하 메청캠)을 개최했다.
메청캠은 예비의사들이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자원봉사를 경험하고 자원봉사의 방법을 교육하는 이색 체험캠프다.
올해까지 8번 개최된 메청캠에는 전국 40개 이상의 의과대학에서 400여명의 의대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회 때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어린이병원과 강원도 소재 이레마을 노인전문요양원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28일과 29일 이틀 동안은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30일부터 1일까지는 강원도 동해시 이레마을 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이들 의대생 42명은 이레마을에서까지의 봉사가 마무리 되자 다시 서울로 올라와 삼성메디슨에서 해단식을 갖고 '1% 기부 서약'을 통해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나눔 바이러스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8기 메청캠에 참가하게 된 연세의대 정현호 학생은 "많은 의대생들이 봉사활동을 체험하지 못한 채 의사가 되고 있고 나 또한 마찬가지"라며 "메청캠은 같은 뜻을 갖고 모인 의대생들이 동거동락하며 의사가 되고 싶었던 초심을 다시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