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근 대구광역시 남구·달서구 약사회원을 초청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애란 남구 분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약사회원을 초청해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외래 원외 처방전 전달과 조제 시 일어날 수 있는 환자 확인과 약품 혼돈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간담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인근 약국과의 상생의 장을 모색함과 동시에 진료 후 처방과 제조 등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정보교환과 분석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동국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처방 후 약을 타게 되는 약국의 서비스에서도 환자들은 병원을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