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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알콜성 지방간 위험도 13배 높아"

강북삼성병원, 환자 2만 9281명 조사결과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4-10-06 11:31:53
알코올 섭취와 비만이 알코올 간손상의 위험을 높이고 간질환의 진행을 빠르게 하는 등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종합건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20~64세의 성인 남녀 중 과거 질병력과 약물 복용력이 없는 건강한 2만 9281명을 대상으로 4년간의 알코올 지방간 발생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체중이면서 음주량이 많으면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았다. 특히 BMI 25 이상의 비만 여성은 최대 13배까지 위험했다.

연구 기간 동안 한 번 이상 알코올 지방간이 발견된 사람은 4889명으로 남성 3497명, 여성 1392명이었다.

비만과 음주량에 대한 알코올 지방간 발생 위험은 체질량지수(BMI)와 2013년 대한간학회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음주량 위험수준 4단계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키와 몸무게로 계산한 체질량 지수(kg/m2)는 WHO 아시아 태평양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23미만은 정상, 23이상~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은 비만이다.

음주량은 1일 알코올 섭취량 기준으로 남성은 적정 40g 미만, 위험 40~60g, 유해 60g 이상으로 분류하고, 여성은 적정 20g 미만, 위험 20~40g, 유해 40g 이상으로 구분했다.

과음하는 사람의 80~90%에서 발생하는 알코올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초과 할 때 알코올을 많이 섭취 할수록 중성지방의 합성 촉진과 에너지 대사작용이 낮아지면서 발생한다.

알코올 지방간의 진단은 상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고, 혈청 AST/ALT가 300IU/L를 안 넘으면서, AST/ALT가 2 이상일 때 내린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교수는 "비만하면 지방 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지방이 더 많이 모이게 되고 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갈 위험이 높아진다"며, "살찐 사람이 술을 마시면 지방간염으로 진행이 빨라지면서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 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소주 1잔(50ml)에 알코올 8g이 들어있으므로 하루에 남성은 5잔, 여성은 2.5잔 미만을 지키고 남성 7.5잔, 여성 5잔 이상은 피하는 건강한 음주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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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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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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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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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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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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