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사용량 약가연동제, 토종 신약개발 걸림돌"

문정림 의원, 복지부 국감서 지적 "제약산업 국익창출 악영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1:37:23
사용량 약가연동제가 국내 신약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량 약가연동제로 국내 개발 신약의 해외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량 약가연동제는 보험재정 절감 효과를 위해 보험 등재시 약가협상 과정에서 예상한 사용량 보다 실제 사용량이 많거나, 전년 대비 청구량이 일정 비중 이상 증가하면 보험약가를 낮추는 제도이다.

복지부는 국내 매출 규모가 큰 다국적 제약사의 가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문 의원은 고혈압 신약 등을 예로 들며 "국내 신약은 낮은 약가 기준으로 수출 협상시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유통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정림 의원은 "청구액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하지 않더라도 10% 이상 증가하고 50억원 이상 증가한 경우 사용량 약가연동제 협사대상에 포함시켜 제약회사의 부담금은 더 커졌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신약 수익창출은 약가 형성이 핵심임에도 복지부 지원정책은 변죽만 울리고 흐름만 쫒고 있다"면서 "사용량 약가연동제 폐해가 신약개발 제약사 수익기반 약화는 물론 제약산업 국익창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