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최영득)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로봇 수술 라이브 2014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마련된 로봇수술 라이브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로봇수술과 관련된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해 외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다양한 술기를 공유하며 노하우와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레츠우스 스페어링 기술을 이용한 완전후방접근법으로 전립선절제술에 관한 라이브 수술을 선보였으며 로봇수술의 국제 비뇨기과 사례와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진행된 전립선암에서 복막외 전립선 절제술에 대핸 논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로봇수술 라이브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세브란스에서 처음 선보인 단일공 수술에 대한 다양한 사례 발표와 함께 신장 수술도 시연했다.
이어 간담췌, 소아과 분야와 내분비내과, 부인과, 머리, 모, 결장, 직장 등에 대해서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 질환에 따른 로봇수술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로봇 수술의 공학기술과 로봇 수술 플랫폼 2014 등에 대해 토론의 장이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간호직에서의 로봇 수술과 로봇 수술의 성공적인 트레이닝에 대해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