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넥사바®(소라페닙)'가 11월부터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대해 급여 적용을 받는다.
'수술이 불가능하고 방사선 치료와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불응한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가 그 대상이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넥사바'의 1일 권장 투여 용량은 1회 400mg이다.
1일 2회 공복 상태에서 경구 복용하며 정당 가격은 1만9006원이다.
환자에게 더 이상 임상적 유익성이 없거나 수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할 때까지 계속 투여해야 한다.
이번 적응증 획득은 '넥사바'의 DECISION 3상 임상 시험 결과가 기반이 됐다.
여기서 '넥사바'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10.8개월로 위약군(5.8개월)보다 5개월 더 길었다.
또 '넥사바'군은 위약군에 비해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41%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한편 '넥사바'는 국내에서 이번 적응증 외에도 간세포성암 및 사이토카인 치료에 실패 경험이 있거나 이런 요법이 적절치 않은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 등에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