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교차 감염이 의료계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필수 의료기기 중 하나인 대용량 고압증기멸균기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됐다.
의료용 멸균기 전문업체 '홍익메디칼시스템즈'는 수술실·중앙공급실 등 대형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대용량 고압증기멸균기 ‘Autoclave RS시리즈’의 본격 시판에 나섰다.
110·228·380ℓ 세 가지 라인업(RS1100·RS2200·RS3800)으로 구성된 RS시리즈는 제어편차 0.5°C·5kPa의 초고정밀 온도·압력 컨트롤 시스템을 기반으로 멸균이 이뤄진다.
여기에 작동 이력을 자동 저장해 주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과 다양한 멸균 조건에 대응하는 전자동 모드 및 세부 설정이 가능한 사용자 모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원터치 오토 슬라이딩 도어 ▲터치 모니터를 통한 사용자 중심 그래픽 UI 구현 ▲업무 효율성을 높여 주는 실시간 SMS 알람 기능 ▲온도·압력 그래프 실시간 표출 및 저장 기능 등 타사 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화 기능이 강점.
앞서 RS시리즈는 올해 KIMES·SIDEX에 시제품이 출품돼 참관객들로부터 기능성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RS1100·RS2200은 식약처 품목허가가 완료된 상태로 구매 가능하고, RS3800은 품목허가 진행 중으로 허가 완료 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