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보건복지위, 서산태안)은 18일 "서산시 숙원사업인 성연~음암간 위험도로 개량사업비 7억원을 비롯해 총 21억원의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 음암면 율목사거리와 성현면 갈현리 구치소 구간은 급커브와 경사진 구간이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빈번해 위험도로 선형개선이 시급했다.
그동안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손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성연~음암간 위험도로 개량사업 예산 7억원의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한 태안군 도내저수지는 인근 농경지 6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시설이 노후되어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총 사업비 20억원 중 2014년 사업비를 전혀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태안군 주민 평생학습에 사용될 강의실과 다목적 강당, 요리 및 음악실습실 등 교육문화센터의 건립 등 특별교부세 7억원의 확보를 통해 사업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김제식 의원은 "서산태안의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이 제때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했다"면서 "특별교부세 확보로 서산태안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도약하는데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