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영섭 회장의 차남 허은철 기획조정실장이 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에, 조순태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본부도 신설한다.
녹십자는 1일자로 이같은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 허영섭 회장 차남인 허은철 신임 사장은 미국 Cornell대 식품공학박사 출신으로 올해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조순태 신임 부회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녹십자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 이사까지 오른 케이스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녹십자홀딩스를 비롯한 가족사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전산, 홍보 등 지원 부서를 녹십자홀딩스로 이관해 전사적 지원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다. 영업 부문 역시 일부 조직을 변경해 제제별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영업강화를 위해 GM 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 임원 승진(2015년 1월 1일자)
[녹십자]
▲ 부회장 조순태 ▲ 사장 허은철 ▲ 전무 이선욱 ▲ 상무 김경범
[녹십자MS]
▲ 부사장 길원섭 ▲ 상무 부성훈
[녹십자EM]
▲ 상무 김용학
[녹십자랩셀]
▲ 상무 황유경
[녹십자셀]
▲ 상무 사공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