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타다라필)'의 구강붕해필름 제제를 시판 허가 받았다. '불티움'이 그것인데 용량은 10·20mg 두 가지다.
타다라필 제제는 IMS 데이터 2014년 2분기 기준 연간 매출 25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다. 내년 9월 한국 내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이윤하 서울제약 사장은 "시장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를 개발했다. SmartFilmⓇ 원천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제약은 SmartFilmⓇ 특허 기술을 활용해 실데나필시트르산염
(발기부전치료제), 도네페질염산염(치매치료제) 및 아리피프라졸
(정신분열증치료제) 등의 필름제 개발에 성공했다.
2012년 11월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필름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현재 비아그라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위탁받아 생산,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