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의약품 강자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이번에는 생체분해성 고분자(PLA, Polylatic Acid) 필러를 내놓는다.
'에스테필'이 그것인데 리젠바이오텍과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에 '에스테필' 가세로 내년도 필러 시장 톱3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
휴온스에 따르면 '에스테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몇 주 후 주름이 개선되는 제품이다.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했고 동그란 구형의 다공성 입자를 가져 주입감이 탁월하다. 주사 용수와 현탁 시간이 10분 정도로 빨라 당일 시술도 가능하다.
주성분 PLA는 미국 FDA에 승인 받은 성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테필 독점 판매 계약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필러 제품군을 모두 갖췄다. 초음파 장비 아큐트라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 등을 토대로 명실상부한 미용성형 시장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테필'을 개발한 리젠바이오텍은 KIST의학연구센터, KAIST생물과학과, 국내 유수의 대학 병원들과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응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바이오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