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제식 의원(보건복지위, 서산태안)은 28일 서산시와 태안군 숙원사업인 서산고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5억원 등 총 14억원 행자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태안군 숙원사업인 거노 소하천 정비공사비 5억원, 시각장애인 회관 건립비 4억원 등 총 1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
앞서 태안군 도내저수지 제방공사 7억원과 교육문화센터건립 7억원, 서산시 성연~음암 간 위험도로개량사업비 7억원 확보로 특별교부세 총 35억원을 확보한 셈이다.
서산시 해미면 서산고교 주변지역은 급커브와 경사진 구간이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빈번해 위험도로 선형개선이 시급했다.
그러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손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서산고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비 5억 원의 확보를 통해 해미읍성, 해미성지 등 관광객과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군 거노 소하천 정비공사는 하천제방 보축과 자연형 호안 설치, 배수구조물 개량축조시설이 노후되어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실정으로 총사업비 20억 원 중 2014년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김제식 의원은 "서산태안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이 제때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했다"면서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로 재해예방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