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가 지난 22일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협회는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최신 이슈 및 업계 애로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왔다.
하지만 업체 대부분이 적은 인력의 중소기업인 관계로 담당자 1인이 집합교육을 참석할 경우 업무 공백이 발생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소재 업체는 거리와 시간적인 한계 때문에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협회 교육사업부는 교육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갖춘 강사진과 함께 ▲공정경쟁규약 ▲건강보험실무 ▲IEC 60601-1(3판) 등 분야별 온라인 교육을 개발해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한 것.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기기산업분야 교육과정 이외에도 경영일반·공통직무과정 등을 차례로 개설,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전문화 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