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미래다."
제약업계가 을미년 새해에 인재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15년 시무식에서 저마다 직원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뽑으며 도약을 다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은 2015년을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해로 지정했다. 그러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주문했다.
강신호 회장은 "올해는 제약업계의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그리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자"고 의지를 표출했다.
이를 위해 ▲화제가 되는 신약 개발 ▲건실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글로벌 인맥 쌓기 ▲그 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 500명을 양성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웅제약도 시무식에서 학습, 소통, 몰입 등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종욱 대표는 "차별화된 컨설팅 영업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학습, 소통, 몰입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사회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동제약과 미래제약도 직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일동은 2015년 경영지표를 'Value Up, 혁신과 도전'으로 정하고 ▲조직역량 혁신 ▲신시장 개척 ▲수익성 증대 등을 3대 경영 방침으로, 미래제약도 올해의 경영방침을 '책임의식, 솔선수범, 선공후사, 희생봉사, 인재육성'으로 선정했다.
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도 신년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면 매출과 성장의 목표는 더불어 얻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와 보상이 될 것"이라며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