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2월 1일부로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U. Drechsel)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바이엘 헬스케어, 크롭사이언스, 머티리얼 사이언스 등 바이엘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와 바이엘 헬스케어 사업부를 총괄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독일 본사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의 글로벌 역량 강화팀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외도 1990년 쉐링 자회사(Asche AG) 여성 건강 사업부 총괄, 2002년 일본 니혼 쉐링 여성 건강 사업부 마케팅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또 2007년 유럽과 캐나다 심혈관 질환 사업부 총 책임자로 바이엘에 합류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 관한 모든 전략 운영과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등을 비롯한 신흥 시장 지역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 헬스케어 제약 사업부 임시 사장을 지냈다.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이사는 "지난 30년 가량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마케팅 및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생명과학부문의 바이엘 코리아 성장과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