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정영진(경희의대) 한사랑의원 원장이 임명됐다. 26일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4가지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학술연수강좌 매달 개최 ▲반모임 활성화 ▲젊은 의사 모임 구성 ▲회계 투명성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날 언성이 오갔던 회계 투명성 부분에 대해서는 세무사에 의뢰해 회무와 재무관리를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게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회원들간의 만남을 광장으로 만들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사회는 ▲원격진료 반대 ▲쌍벌제 폐지 ▲대한의사협회 투표 적극참여 ▲아동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65세 이상 고령환자의 정액제 기준 상한선 상향 조정 등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는 제39대 의협회장 차기 회장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