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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성평가 영역 넓히고 싶은 심평원 "완화의료도"

완화의료 7월부터 건보 적용 "일당정액방식 수가, 의료질 저하 우려"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05:35:50
오는 7월부터 말기 암 환자 완화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앞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완화의료에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와 가감지급제도를 실시하자고 제안해 주목된다.

질 평가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심평원은 전문가협의체 설립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제기했다.

심평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완화의료 질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완화의료에 대한 급여화를 결정했다.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호스피스에 대해 일당정액제를 기본 모형으로 수가가 지급되는데, 환자 1인당 하루 20~30만원 수준이다.

연구진은 완화의료 급여화에 대해 "일당정액방식의 수가적용은 비용에 대한 통제로 인해 자원 적정투입 및 재정절감을 가능하게 하나, 의료공급자에게 서비스 제공량 감소 유인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의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대한 평가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관중심의 구조적 평가에 한정돼 있어 향후 완화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완화의료 질 관리를 위해 적정성평가와 가감지급제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완화의료 질 평가체계 실행을 위한 향후 추진 방안
특히 적정성평가와 가감지급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방안까지 함께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전문가협의체 및 실무지원팀을 구성한 후 ▲지표안 검증 ▲평가 지침서 개발 ▲예비 조사 ▲분석방안 확정 ▲평가지침 수정 보안 등을 거친 뒤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전문가협의체와 실무지원팀의 검증 및 예비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시스템을 확정하고 이후 제도 적용 초기에는 완화의료의 제도적 정착을 목표로 모니터링 방식의 지표체계 운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즉 모니터링 방식의 지표체계 운영이 안정화 된 후 적정성평가와 가감지급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모니터링 체계나 적정성평가체계 도입 및 제도 운영 시 관련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의료계 및 학계와의 협업 및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모니터링 방식의 지표체계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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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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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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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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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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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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