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의 닥터헬기 운항을 위한 인계점 신규 건설 예산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 보건복지위)은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닥터헬기 사업과 관련 충남 지역 인계점 신규건설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충남 취약지역에 헬기 착륙장이 없어 닥터헬기 운영이 곤란한 실정"이라면서 "인계점 신규 건설의 필요성을 느껴 복지부에 요구한 결과 국비 지원에 대한 확정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삽시도리,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리,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태안군 안면읍 안면도 등 5개 지역에 핼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하나 대부분 수도권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헬기장 건설로 충남 취약지역도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이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